장마전선이 남부에 위치하면서 내일까지 호남과 영남에는 10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가는 시기지만, 태풍이 발생하면서 종료 시기가 무척 유동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·재난 기자 연결해 자세한 장마와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호우주의보가 내려진 호남지방의 비는 낮 동안 그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해안과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시간당 10~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호남지방의 비는 낮 동안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, 영남지방에도 오후에 강한 비가 한차례 정도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은 이후 주기적으로 활성화하면서 내일까지 주로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는데요, <br /> <br />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30에서 최고 120mm, 중부지방에도 5~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약해지더라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추가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는 시점도 궁금한데요. 이후 장마전망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통 장마는 7월 24일에서 26일쯤 종료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장마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예년보다 약해 크게 확장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태풍이 장마의 막판 변수로 등장했는데요, <br /> <br />우선 현재 북상 중인 5호 태풍 '독수리'는 중국 남동부에 상륙해 소멸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장마전선과 연결되면서 이번 주 후반,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장마는 무척 유동적인데요, <br /> <br />이후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6호 태풍 '카눈'의 진로에 따라 올여름 장마가 무척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241300123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